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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이야기한 2015 인문주간 폐막식

2015.11.02(월) 11:16:47지민이의 식객(chdspeed@daum.net)

폐막식행사에서 기념 문화공연을 하는 이현숙 소프라노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문학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찰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학문이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인문주간 행사의 폐막식이 11월 1일공주의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다. 매년 인문주간 행사는 10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개막식을 열고 일요일에 폐막식으로 그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인문학이 한국사회의 화두가 된지 벌써 10년이 지난셈이다. 사람들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될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며 살아간다. 인문학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경쟁 지상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삶을 더이상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문주간 폐막식 행사가 열린 강당

▲ 인문주간 폐막식 행사가 열린 강당


2015년 인문주간에는 청춘인문강좌, 전국인문공강콘서트, 제1회 한중 인문학포럼을 비롯하여 전국 53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을 주제로 문화공연, 토론,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축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귀빈

▲ 행사에 축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귀빈


인문주간 개막식은 청춘인문강좌라는 주제로 10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렸었다. 1주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열렸던 인문주간의 폐막식은 충남 공주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는데 올해는?공주에 있는 백제유적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선정된 해이기도 해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실물공룡화석이 복원된 공룡과 암석과 보석, 동물, 바다, 식물, 곤충, 자연과 인간관등 수많은 자연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1997년에 건립되었다.


 

공연을 위해 대기중인 이현숙 소프라노

▲ 공연을 위해 대기중인 이현숙 소프라노


본 폐막식 행사는 TJB의 이명숙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했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의 축사는 오시덕 공주시장, 조길행 충청남도 도의원, 정용하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 이강인 청운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주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이명숙아나운서

▲ 사회를 보고 있는 이명숙아나운서


인문학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는 인문주간의 표어처럼 사람이 사랍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다. 한국인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인문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의의 삶, 학문적인 삶, 도덕과 실천의 삶, 개성과 자존감의 삶을 추구하고 자연과 인간의 순화와 조화로 상징되는 삶과 사상이 역사와 철학에 담겨져 있다.


 

열창중인 이현숙 소프라노

▲ 열창중인 이현숙 소프라노


폐막식 행사에는 기념 문화공연도 곁들여졌는데 이탈리아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돌아온 이현숙씨의 소프라노 공연이 강당안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여성의 선은 아름답다고 말한 후 열창을 해주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긴장이 풀어져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자연소리 공모전 시상식

▲ 자연소리 공모전 시상식
 

엄마 품을 떠나지 않으려는 아이를 안고 시상식에 참여하신 주부 부터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이 이날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자연과학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 자연과학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를 가진 도시 공주는 백제의 문화적인 개방성을 가지고 있다. 폐막식 당일 강당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는 자연소리 공모전 시상식과 백제 음식 만들기 대회 시상식,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이 말해주는 공주 송산리 고분 문화유산 등재 이야기가 이어졌다.


 

다양한 다과체험도 할 수 있어요.

▲ 다양한 다과체험도 할 수 있어요.
 

공주에서 폐막식이 열린 이유는 백제의 유적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세계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그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고 인문학 탐구를 통해 세상의 벽을 허물수 있는 희망온도 1도씨 높이기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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