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안희정 지사 “물 품어 사용할 능력 배양해야”

17일 부여군민과 대화의 장 마련

2015.09.17(목) 15:02:38부여타임스(jynews1@hanmail.net)

안희정 지사가 부여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안희정 지사가 부여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부여군민들과 대화를 갖고, 많은 고민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안 지사는 17일 오전 부여군민체육관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경제활성화, 보훈단체, 문화관광 및 재산권 침해 사안, 청소년 활동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먼저 중국시장의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대해 “면세점을 통한 쇼핑기회가 있어야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현재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하고 있는데 중국의 자본은 면세점과 카지노를 요구하고 있고, 이 두 가지가 늘 제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면세점이나 카지노가 전통상권과 상생이 될까 의구심이 든다”면서 “롯데아울렛은 현재 어떠냐”고 반문했다.

또한, 박순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경제활성화 관련 대안 마련에 “지역의 상인들이 전통상가의 활성화와 구도심의 상권이 손님을 유치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은 적 있느냐”며 “결과적으로는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들 그렇게 많이 와도 소비를 많이 하지 않아 불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을 많이 끌어와도 홍수가 나고, 사용하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라면서 “롯데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상인들이 품목도 바꾸고, 디스플레이도 새로 단정하면서 물을 품어 사용할 능력을 배양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철도 유치 문제와 관련해 “일제강점기에는 철도가 유일하게 마차를 대신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교통망으로 인해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이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가 10년 단위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세운다. 5년마다 수정하는데, 보령, 부여, 조치원으로 가는 노선을 구축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며 “현재는 도로분담률과 철도분담률 부분이 투자대비 효율성으로 문제로 논리를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화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도의 관심증대 및 일자리 창출 연계, 농산물 신선도 유지 방안, 청소년 이용 시설과 프로그램의 예산투자 증대 방안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