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장승마을서 1박 2일!
2015.08.14(금) 19:41:44세상살이(oculture@naver.com)
공주의 장승마을은 말그대로 장승을 컨셉으로 잡은 그런 여행지입니다.
지나가다가 항상 장승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한여름에 이곳에서 1박 2일하면 어떨까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장승마을의 돌을 받치고 있습니다.
▲ 공주 장승마을 입구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죠? 이제 말복이 지났네요.
저도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놔도 힘들고 땀나고 참 고생했습니다.
장승마을에는 수많은 장승이 있는데 대부분 해학적인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 빛으로 만드는 장승들
이렇게 만든 장승은 처음 봤습니다. 대부분 나무나 돌로 만들었던 것 같은데 빛을 이용한 장승이네요.
▲ 이건뭐에 쓰는 물건인고?
지금 다시 시작할 때라고 합니다. 무언가 상징하는 것 같은데 이건 보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돌로 만들어진 12지신상
12지신상도 있고 다양한 동물을 조각해 놓은 상도 있습니다.
가만히 걸어다니며 이 친구들의 해학스러운 모습을 구경하는 맛도 나쁘지 않네요.
▲ 캠핑카
자 저희가 묵을 캠핑카입니다. 오토캠핑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무척 비싸답니다. 큰 맘 먹고 빌린건데요. 가격이 무려 20만원이나 하니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성수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 아담한 내부
언제 이런곳에서 묵어보겠어요. 2층 침대는 아이들이 자기에 좋고 아래에서는 어른들이 자야할듯 합니다.
아담하니 에어컨도 있어 그냥 작은 팬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깔끔한 수납공간
이런 시설들은 대부분 수납기능이 좋더군요. 좁은 공간에 알차게 집어 넣어야 하니 이곳저곳에 수납과 조립해서 넣어둘 공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 야외에서 구어먹는 고기
역시 야외에서 먹는 고기는 무엇보다도 맛이 있습니다. 잘 달구어진 숯불에 목살을 얹고 소시지나 마늘도 볶아주면 여름의 낭만이 따로 없습니다.
▲ 수영장도 있어요
생각보다 수영장이 꽤 큰편입니다. 아래는 유아용 수영장이고 위는 성인용 수영장인데 일반 조그마한 수영장보다는 확실하게 규모가 있네요. 저는 해가 떨어진 이후에 수영을 즐겼습니다
▲ 돌로만들어진 아리따운 아가씨
지하여장군 옆에는 매혹적인 인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돌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장승공원이었네요. 군고구마, 군밤 구워먹기 체험, 붕어빵 만들어 먹기 등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도 다양하게 즐길수 있고 축제가 매일 저녁 열린다고 하네요.
■ 축제 ‘공주장승마을 빛 축제’
기간 : 2015.02.07.(토) ~ 2016.02.07.(일)
장소 : 장승마을 (충남 공주시 사곡면)
▲ 입장료도 있어요
이곳을 그냥 구경하실 분은 대인 기준 3,000원, 야간에는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을 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동절기와 하절기별로 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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