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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2015.07.03(금) 16:40:16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시 죽정고을의 여름은 감자캐기,  마늘캐기, 양파캐기로부터 시작됩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아직 줄기가 싱싱하지만 장마가 온다고 하여 감자를 캐기로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하지(夏至)가 지나면 마늘은 더 크지 않는 다고 하여 벌써 캐서 건조에 들어 갔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양파도 잘 말려야 1년을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비닐하우스에 매달아 말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장마소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감자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마을 죽정고을에 감자가 대풍이네요! 그 크기에 놀랐습니다. 정말 알이 너무너무
굵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힘든 중에서도 크나큰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네요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씨감자를 안사고 집에 남아 있는 감자로 심어서 알이 들을런지 저으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이죠.
감자를 잘 보관했다가 내년에도 심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여린 감자싹이 육중한 흙더미를 헤치고 돋아났죠?  감자가 갓 싹이나서 코흘리게 시절이 있었답니다.
비닐멀칭재배로 싹이 잘 터서 나오나 살펴보고 달팽이 잡아 주고 한 것 밖에 없는것 같은데..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고랑 풀메주고 감자순 집어주고(웃자라지 말고 알이 실하게 들으라고 몇마디 나오면 감자순을 잘라주는 것) 감자 심을 때는 비가 와서 다행이 수확의 기쁨을 누렸네요^^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감자꽃이 활짝 핀 모습

멀칭재배로 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잘 자라주어 기분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잔 감자가 매달려 있어 더 둘까 고민도 했답니다)

감자 줄기가 싱싱해서 절반만 캐고 더 놓아두려고도 생각했지만 장마지면 수분이 많아 감자가 썩을 까봐 전부 캐었습니다.

작년에는 국립종자원 종자원에서 씨감자를 사다 심었었는데, 금년에는 집에 남아 있던 감자를 잘라 심었습니다.

알이 작년에 씨감자를 구입해서 심었을 때 보다도 더 굵게 들어서 한 없이 기뻤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눈사람을 닮은 대형감자.

 감자는 대표적인 알카리식품으로 ‘땅속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이풍부합니다. 감자 한 개에 거의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어 감자를 즐겨먹는 사람들은 영양결핍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철분, 칼륨과 같은 중요한 무기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오롯이 내가 계획하고 파종 관리 한 터라 보람 두배, 기쁨 무한대네요!!

전에는 감자 캐다보면 굼벵이가 갉아 먹기도 했었는데 굼벵이 하나 볼 수 없고 감자가 예쁘게 자태를 뽑냅니다.

또 하나의 주식 감자를 캐다 사진


달팽이만 여유롭게 몇 개 보일 뿐

지난 3월 13일 파종하여  100여 일간의 여정이 대풍으로 결실을 맺어 행복합니다.
죽정고을의 여름은 장마 대비로 바쁜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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