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대책 회의 시작
지난 7일 충청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가
메르스 예방·대응 합동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회의 현장
충남도내 민간병원 관계자와 16개 시·군 보건소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메르스 발생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검체 채취 및 검사 과정 단축 등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범 / 아산시 부시장
(확진)검사를 해서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12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데 그 시간을 상당히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행정력도 마비가 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 / 충남도지사
우리 도에서는 오늘부터 좀 더 역학과 추적조사반을 자체적으로 둬서 우리가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좀 더 어디 불이 더 옮겨 붙을 데가 없을까하고 능동적으로 지역사회가 관리하는 그런 도 대책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종시
한편 이날 오후에는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발생 5개 지방자치단체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문형표 /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실무 협의체를 즉각 구성토록 합니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조하여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실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합니다.
특히 지자체에 메르스 확진 권한을 부여해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 / 충남도지사
질병본부 체계 내에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한마음으로 모든 정보를 함께 공유하면서 국민여러분들의 불안을 잠재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나운서 엔딩
충남도는 메르스 감염 예방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