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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놀고 나무로 공부해요!

2015 목재페스티벌·목재과학올림피아드 열리다

2015.05.30(토) 00:45:47모모(wonderfulhy@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나무로 놀고 나무로 공부해요! 사진


  5월 29일, 도청 앞 행복나눔의 숲이 시끌시끌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소풍을 온 걸까요? 이 날은 바로 '2015 목재페스티벌•목재과학올림피아드'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충청남도와 산림청,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대학교가 후원하고 대전일보가 주최한 이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충남 곳곳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목재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 목재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도청 행복나눔의 숲에 학교별로 모여있는 학생들

▲ 도청 행복나눔의 숲에 학교별로 모여있는 학생들

 

다양한 체험활동

▲ 다양한 체험활동

 

다양한 체험활동과 오리농법 전시모형

▲ 다양한 체험활동과 오리농법 전시모형


  체험부스에서는 나무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아이들은 나무조각을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기도 하고, 솔방울과 나뭇가지 같은 자연물로 멋진 공예품을 만들고, 목재를 이용해 귀여운 동물모양 장식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목재와 관련된 활동 외에도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었고, 부스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한 체험에 완전히 열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재를 활용한 놀이 시간

▲ 목재를 활용한 놀이 시간


  그리고 목재를 활용한 징검다리 만들기, 작은 나무판 위에 여러명 올라서기 등 몸으로 하는 놀이도 진행되어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탑 만들기

▲ 나무젓가락으로 탑 만들기


  각 초등학교별로 마련된 그늘막 아래에서는 아이들이 나무젓가락으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는데요. 여럿이 모여 고민하며 만들고 있었던 건 바로 나무젓가락 탑이었어요. 나무젓가락과 접착테이프만으로 높은 탑을 만드는 것이 주제라고 하며 꽤 더운 날씨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탑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체험활동 재료로 쓰인 솔방울과 나뭇가지

▲ 체험활동 재료로 쓰인 솔방울과 나뭇가지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생태계 자원인 동시에 나무를 가공한 목재는 집을 짓는 건축자재로, 예술작품의 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죠. 플라스틱 블록, 고무로 만든 알록달록한 장난감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이 날의 경험을 통해 목재를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나무의 중요성, 그리고 다양한 질감과 냄새를 가진 목재의 매력을 알게 된 하루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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