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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학연구원, 12일 개관기념 토론회

송충기,“‘공주학’성공,시민에달려있다”

2015.05.13(수) 06:17:47특급뉴스(stopksk@naver.com)

▲ 12일 열린 공주학연구원 개관기념 토론회에서 윤용혁 공주학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12일 열린 공주학연구원 개관기념 토론회에서 윤용혁 공주학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개관기념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열렸다.

윤용혁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각 지역마다 지역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 지역이 가진 여러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시민의 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는 지역학이 지역민의 자존감 확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학연구원은 특정인이 아닌,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운영, 지역학의 선두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주학연구원에 1만 4,000권의 장서를 기증한 이해준 공주대 교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주대 송충기 교수가 '공주학 아카이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공주대 송충기 교수가 '공주학 아카이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사학과 송충기교수는 이날 ‘공주학 아카이브,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학은 거의 모든 학문이 망라된 학문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역사, 민속, 예술 등 모두가 포함 된다”며 “공주학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종합학문인 공주학이 발전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다양한 자료”라고 역설했다.

또한 “공주학 아카이브는 기본적으로 공주학의 토대가 되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여 보존하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자료를 잘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아카이브의 성패는 대중의 협력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복제를 통해 여러 사람이 자료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료를 생산, 생산된 자료가 다시 인터넷을 통해 전파, 이것들이 모여 거대한 자료를 형성, 이를 분석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고 분석할 수 있다면 이야 말로 집단지성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제 다양한 매체의 정보물을 한 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융합형 아카이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아카이브는 주민들의 기억이 담긴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집단적인 기억 공간이어야 한다”며 “자료 수집을 위해 당장 자료기증운동 등을 통해 공주지역의 자료를 한 데 모으고, 이에 대한 목록을 작성,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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