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감동과 희망의 페스티벌” - 보령시 오천초등학교 졸업식

2014.02.18(화) 13:32:09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감동과 희망의 패스티벌” - 보령시 오천초등학교 졸업식
  3대 가족이 졸업하여 눈길 

보령시 오천면 오천초등학교(교장 조중철)는 지난 2월 13일(목) 10시 교내 다목적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제98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천초등학교의 정돈되고 깨끗한 실내모습

▲ 오천초등학교의 정돈되고 깨끗한 실내모습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4명(남자 7명, 여자 7명)과 오천초교를 졸업한 3대 가족이 모인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답게 특색 있는 졸업식을 실시했습니다.

오천초 개교100주년 기념비

▲ 오천초 개교100주년 기념비

역사가 깊은 학교인 만큼 졸업생들의 시상식 중 3대가 졸업하여 받는 상이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고 지역을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3대상을 수여 받는 곽현진, 김민지, 이동민학생과 가족들

▲ 3대상을  받는 곽현진, 김민지, 이동민학생과 가족들

3대상 수상 가족은 할아버지께서 오천초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아버지께서도 졸업하시고 뒤를 이어 아들까지 오천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더구나 그런 가족이 세 가족이나 되어 엄청난 기쁨이 되었습니다.
삼대상 수상 가족은 다음과 같습니다.
곽현진(98회)-곽영화(62회)-곽한규(26회)
김민지(98회)-김재국(68회)-김경섭(11회)
이동민(98회)-이대훈(69회)-이인배(47회)  참 흐뭇하지요?

강원 산골 초등학교의 '나홀로 졸업식'이 보도되었는데요,
농촌 인구가 급감하면서 나홀로 졸업식은 낯선 풍경이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70회 졸업식이 열린 홍천군 동창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에서
'나홀로 졸업식'이 열렸다는 보도를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반면에 보령시 오천면 어촌마을의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代에 이어진 졸업생을 배출한 특별한 졸업식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천초등학교 정문

▲ 오천초등학교 정문

오천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은행나무

▲ 오천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은행나무

졸업장 수여

▲ 졸업장 수여

열 네명의 어린이들이 6학년 전과정을 잘 마치고 뜻 깊은 졸업장을 수여을 수여받았습니다.

특히 이날 재학생들의 특별공연과 학부모님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전달,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덕담은 새 출발을 축복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집을 짓는데는 주춧돌을 잘 깔아야 하는 것처럼,  가장 기본적인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기초위에 여러분의 집을 자신의 생각대로 튼튼하고 아름답게 지어 나가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멋진 집을 짓기 위해 참고 견디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교 100주년 행사장에서 즐거웠던 시간

▲ 개교 100주년 행사장에서 즐거웠던 시간

또한, 오천초 조중철교장은“3代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뜻 깊은 졸업식이 되길 바라고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 곳곳에서 쓰임이 많은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졸업생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씀은 "첫째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  둘째는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며, 향상 새로운 것을 찾아 탐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가 늘 감싸주는 오천초등학교

▲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가 늘 감싸주는 오천초등학교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죠.   새 출발하는 졸업생들에게 한마디
"그래 더 멋지게 사는거야!  더욱 근사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