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해마다 연말이면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하여 한 해를 결산한다.

중앙정부 정책을 선도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켰거나 중앙부처 평가에서 최우수로 뽑힌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도민의 자긍심과 공무원의 보람을 고취한 사업 등이 주된 선정 대상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충남도의 어떤 시책들이 도민을 행복하게 했는지, ‘도정을 빛낸 사업’을 통해 살펴본다.

▲ 관람객 369만명을 유치했던 2010세계대백제전(2010. 9. 18.~10. 17. 부여·공주·논산)의 개막식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0년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리에 개최

기존의 백제문화제를 통합 개최한 2010세계대백제전(2010. 9. 18.~10. 17. 부여·공주·논산)이 관람객 369만명, 경영 수입 118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 2449억원 등의 성과를 거둠

세계 첫 고대 왕궁 재현, 백제역사재현단지 준공

고대 왕궁의 모습을 세계 최초로 재현한 백제역사재현단지가 철저한 고증을 거쳐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준공됨으로써 백제 문화의 구심점을 마련. 주제와 테마가 있는 역사테마파크로 조성.

참여와 소통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출발

민선 5기 도정 지표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실천할 민주적 도정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시·군 첫 방문을 통해 참여와 소통을 추구하는 지방정부 모델 정립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시행 합의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무상급식 추진에 합의함으로써(2010. 12. 15.) 오는 201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현의 발판을 마련

수출 사상 최대 500억 달러 시대 개막

수출액이 2010년 11월말 494억 달러, 12월말 54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신장률 전국 1위 및 농수산물 수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역경제성장률(GRDP) 2년 연속 전국 1위

2009년 기준 지역경제성장률(GRDP) 5.8%(전국 평균 0.4%)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함으로써 중소기업 가동률과 고용율은 상승하고 청년 실업률은 하락

세종시 원안 추진과 특별자치시 확정

민·관(民官)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세종시 원안 추진이 확정되고(2010. 6. 29.) 이어 정부기관 이전 고시(8. 20.), 세종특별자치시설치특별법 제정(12. 8.)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

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건설 본격화

내포신도시 도청 신청사의 상량식(上梁式, 2010. 12. 7.), 조성 토지의 분양 공급(11.1%). 신청사와 진입도로 등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의 증액(610억원) 등 신도시 건설 사업 본격화

수도권 사용 무임 교통카드제 조기 시행

지하철(무료)과 버스(유료)를 환승할 수 있는 개인용 무임 교통카드제를 시행, 교통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서울 전용망을 공동 이용함으로써 연 20억원 절감 효과

산림녹지행정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산림부문 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및 산림청 주최 전국나라꽃무궁화품평회에서 8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화재 사망자 획기적 감소로 행복 충남 환경 조성

안전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취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42.3% 감소시키고, 고층 건물과 사회복지시설 화재 사망자 제로(0)화 추진

▲ 셋째 아이 이상 무상 보육이 2011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사진은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2013. 7. 11. 아산) 모습.

2011년

전국 최초로 셋째 아이 이상 무상 보육 실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셋째아 이상 무상 보육 및 교육’ 동시 시행(최초 사례). 보육분야 시책 전국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다자녀가정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과 출산율 제고

감사위원회 출범 및 도민 참여형 감사제도 도입

전국 최초로 자체 감사기구를 도민참여형 합의제 행정기구로 설치. 공직자 비리 제보와 도민의 감사 참여 확대를 위한 도민감사관 공모 위촉. 지방행정 우수 시책 및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 선정

화력 발전 과세 입법 관철, 지방세 1조원 시대 달성

충남도가 법 개정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노력하여 화력 발전(發電)에 대한 세금 부과 입법 관철. 적극적인 세수(稅收) 확충 노력으로 도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1조원 시대 달성. 지방 주도의 새로운 세원(稅源) 발굴 및 충남 재정의 새로운 역사 기록

전국 최초의 ‘말로 처리하는 민원 혁신’ 출발

종이 없이 말로 처리되는 지적(地籍) 민원 시스템 개발로 특허 획득. 시스템에 의한 민원 처리로 매년 32억원(민원인 18, 행정기관 14)의 비용 절감. 중앙정부 혁신사례 평가에서 대상 수상 및 전국 확산

중소기업 수출 100억불 돌파 금자탑

지방정부 최초로 1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및 협약 체결. 동반 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사상 첫 100억불 돌파 금자탑 수립.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문화 전국 선도.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 ‘3농혁신’ 본격 추진

민선5기 4개년 동안 11개 분야 347개 시책(신규 76, 기존 271) 추진에 4조3,090억원 투입 계획. 전국 최초의 민·관·학(民官學) 협의를 통해 멸치잡이 조업 분쟁을 6년 만에 해결. 농업인과 소비자, 도시민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충남 농어업·농어촌 구현

공감하는 환경 녹지 행정 최우수 기관 선정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변화 정책 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정부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산림녹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후변화 정책을 선도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육성함.

독서대학 운영 등 충남형 행정혁신 추진

책 속의 다양한 지식 습득,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예측 가능한 통찰력을 키워 도민 만족 이상 실현. 충남형 행정혁신 모델 정립과 추진체계 구축 등 74개 혁신과제 발굴. 도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으로 존중과 신뢰 받는 공무원상 정립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리에 개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2011. 9. 2.~10. 3.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는 인삼산업의 활성화 및 국민 건강과 웰빙, 다양한 이벤트가 조화를 이루는 산업박람회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 유치 262만명, 수출 상담 5,082만 달러, 생산 유발 4,665억원의 효과를 거두고 이 같은 성과에 기초하여 지역경제와 인삼산업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

광역 자치단체 최초 ‘가족 친화 기관’ 인증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가족 친화 경영 컨설팅’ 실시. 가족 친화 제도의 모범적 운영으로 ‘가족 친화 우수 기관’ 선정. 충남도의 이미지 제고 및 가족친화 경영 문화의 확산 계기 마련

▲ 물류기지형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2년 당진에서 문을 열었다. 사진은 2011년 공주 반포초등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하는 모습.

2012년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 여는 내포 신청사 완공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은 2009년 5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6개월 동안 3,0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12월 28일 실·과별 이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2013년 새해 충남의 새로운 시대를 개막

외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 선정

2012년 한 해 외자유치 실적은 도착금액 기준으로 9억4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를 통해 1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조원의 생산증가 효과를 가져왔으며, 2만20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

전국 최초 ‘물류기지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물류기지형 당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당진시 관내 모든 학교의 식재료를 일괄 공급함으로써 전국 학교급식센터의 표준 모델이 됐다.

104년 만의 가뭄 등 재난·재해의 신속한 극복

2012년은 자연재해가 유난히 심했고 특히 104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닥쳤다. 이를 도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여 전남도를 누르고 사상 최초로 쌀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새로운 CI 선포

내포신도시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충남CI를 공표(2012. 10. 22.). 심볼마크는 아름드리나무를 시각화했고, 슬로건은 ‘행복 충만, 충남’, 캐릭터는 충청이(남아)와  충나미(여아)를 선정

도민과 소통 강화 위한 대화형 행정시스템 구축

충남형 행정혁신 기본계획에 따라 모든 정보에 도민이 의견을 달 수 있는 쌍방향 대화형으로 홈페이지(충남넷)를 개편하고 도지사와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 구축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2012년 1월 개원. 충남인재육성재단은 장학 및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 우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평생교육을 담당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 전국 최우수

충남환경보건헌장을 선포하고, 전국녹색생활실천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도내 21개 대학을 그린 캠퍼스로 조성하는 등 그린 스타트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전국 최우수 기관(대통령표창) 선정

전국 최초 노동분야 사회적 책임(CSR) 선언

도청의 비정규 직원에 대한 법률상 권리회복과 고용의 질 개선을 전국 최초로 약속(2012. 1.). 고용 안정은 물론 임금과 후생·복지, 근로 조건 등 고용의 질까지 개선하여 중앙부처와 전국으로 확산

복지 확대 위한 거버넌스 모델 복지계획 수립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거버넌스(협치) 모델 확립. 민간 사회복지단체와 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협동하여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입체화한 ‘행복키움지원단’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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