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고용 서비스 기관들의 협력 강화와 권력별 인력 양성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제4차 충남고용포럼’을 개최했다.
 
도내 고용 서비스 기관 전문가, 도와 시·군 고용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강봉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정영현 한국고용정보원 실장이 ‘충남지역 권역별 인력 양성 방안’, ‘도내 고용서비스 기관 간 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강 교수는 발표를 통해 도내 고용 및 인력 양성 동향, 취업 지원 동향 등을 살피고, 지역 단위 기업의 인력 수요 반영을 위해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관련 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 정 실장은 정책협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도내 지역별 인적자원개발 협의체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과제와 현장의 목소리는 충남의 고용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