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도정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도정뉴스

딸기 칼슘결핍·붕소과잉 혼동 말아야

도 농업기술원, 딸기 수확기 겨울나기 전 생육관리법 전파

2013.11.19(화) 16:36:47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설향의 칼슘결핍증상.

▲ 설향의 칼슘결핍증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딸기의 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재배 토양의 칼슘결핍 및 붕소과잉 현상에 주의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1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재배면적의 88%를 차지하는 ‘설향’은 현재 딸기 꽃이 한창 개화한 단계로 이달 중순을 전후해 수확을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딸기모종의 충실한 생육상태를 유지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본 포장에 정식이 늦었거나, 초기 생육이 불량해 초세가 작을 경우에는 낮 시간 하우스 온도를 28도정도로 따뜻하게 관리하고, 오후 일찍 측창을 닫아 야간온도가 낮지 않도록 관리해 줘야한다.
 
반면 생육이 너무 왕성한 경우에는 낮 시간대 측창을 활짝 열어 온도가 25도 내외가 되도록 관리해 웃자람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설향 품종은 다른 딸기품종에 비해 칼슘 흡비량이 많아 칼슘이 충분하게 흡수되지 못하면, 생육전반에 걸쳐 신엽이 오그라드는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 12월부터는 재배 온도가 낮아져 칼슘흡수가 저하되면 결핍증상이 발생되므로, 11월부터 질산칼슘을 1000배 희석해 월 1∼2회 관주해주면 칼슘 결핍증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칼슘결핍과 유사하게 붕소결핍에 의해서도 신엽 및 꽃받침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현지 농가포장에서 관찰되는 대부분의 증상은 칼슘결핍 증상으로 붕소결핍으로 오인하지 말아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이희철 연구사는 “붕소의 결핍증상은 최근 농가 포장에서 거의 발생되지 않으며 오히려 붕소의 과잉에 의한 피해가 나타난다”며 “붕소가 과잉되면 잎이 검게 변하면서 앞쪽으로 말리는 증상이 발생되므로 결핍보다는 붕소의 과잉에 주의하여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