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거북이마을의 6.25 참전용사
방규석씨를 만나 6.25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런타임 : 4분27초
B G M : 태극기를 휘날리며 - 이동준
자료영상 :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지난 6월 25일, 6.25전쟁 63주년을 맞이하여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자 저와 길자는 거북이마을에 살고계시는 6.25참전용사 방규석(83)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마침 6.25전쟁 63주년행사를 막 마치고 돌아오신터라 제복을 입고 계셨습니다.
인터뷰모습을 영상으로 담고자 카메라를 설치하였고, 어르신께서는 전쟁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거북이마을의 총무로, 충남넷의 도민리포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길자'님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저는 묵묵히 촬영에 임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당시의 참혹하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시면서
마지막에는 오늘 있었던 6.25전쟁 행사에 대해서는
"당시 전쟁에 참여했던 많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긴 하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6.25전쟁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도 남기셨습니다.
실제로 요즘 6.25전쟁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모 신문에서도 요즘 학생들이 6.25전쟁의 발발연도와 전쟁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전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며 안타까웠고, 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한번 강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참전용사분께 직접듣는 것은 길자와 저 모두 처음이었는데요, 시간 가는줄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인터뷰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방규석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