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부터 1박2일간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도내 담당공무원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공유재산 담당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 및 시·군 읍면동의 공유재산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유재산관리 실무와 실태조사, 세외수입증대방안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그동안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던 국유재산관리 업무가 오는 6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위탁관리로 전면 이관됨에 따라 도와 시·군 세외수입 70억이 전액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도는 연찬회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전병욱 자치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산관리 업무는 전문성이 없으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 한데다 도민의 재산권과 직접 관련돼 민원이 많은 대표적인 기피부서”라면서도 “시대변화에 맞는 생산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정진해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공유재산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생산적 관리를 통해 도민의 편익증진과 세외수입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