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최연용 )가 5월1일부터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할인쿠폰을 도입하여 회원점포에서 쿠폰제 운영을 시행한다.

26일 서산동부전통시장 최연용 상인회장은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충남권에서 재래시장 쿠폰제는 서산동부전통시장이 최초로 시행하게 되었다. 상인회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할인쿠폰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할인쿠폰은 동부시장에서 유통 될 수 있도록 상품구입 10,000원당 1매씩 고객에게 지급하고 그 외에도 주차권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동부시장 주차장은 물론 가까운 시장 주변 주차장과 주차권 사용 점포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고객은 2%(대형마트 0.5~1%) 이상의 구매 포인트를 적립하는 효과와 많이 모을수록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도 활용 할 수 있어 동부시장 상인들은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이 쿠폰 50매(1만원)를 모아 상인회로 가지고 오면 1만원권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줌은 물론 연말 경품행사 시 추첨하여 푸짐한 상품을 댁으로 우송해 드릴 예정이다.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원들은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혁신과 친절서비스 확립에 노력하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서해안신문 민옥선 기자

                                                               ▲ 할인쿠폰 앞면.
 

                                                                        ▲ 할인쿠폰 뒷면.
 

                                                     ▲ 서산동부전통시장 최연용 상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