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전·평시가 연계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2013 화랑훈련’이 15일부터 5일간 충남도 전 지역에서 실시됨에 따라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육군 작전사령부가 실시하며 충남·대전·세종지역 민·관·군·경이 참여해 가상의 적의 침입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과 통합방위요소별 임무수행 능력 배양,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화랑훈련 기간 중 조이현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관·군·경 합동으로 구성해 1일 주·야간으로 50명이 근무하게 되며, 읍·면·동에는 일정 기간 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의 지역 통합방위 준비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이므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훈련 기간 중 적으로 위장한 대항군(전투복, 정글모 착용) 등 거동수상자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