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박종만)에서는 10일 오후 5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2013년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3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강좌는 (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협력 사업으로 백제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인 부여의 명예와 전통을 되살리고 전통문화분야에 명망이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해 전문화된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의 눈높이를 고도 부여 특성에 맞는 맞춤식 강의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활 밀착형 강의로 구성해 백제문화 및 부여 육성발전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는 고도보존육성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여고도주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통해 정보와 새로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교양을 쌓고 건전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의 강좌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 자모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총 14회 강의를 2학기제로 구성한 가운데 1학기는 4월~6월까지 6강좌, 2학기는 9월 ~ 12월까지 8강좌로 진행하며, 매월 1, 3주 수요일 오후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보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처음 개설된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가 지역주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