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청남면 왕진1리(이장 곽덕근)를 농작업 재해없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일 왕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를 위한 종합지원체계 모델 육성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년이다.

올해 1년차인 청남면 왕진1리는 설명회에서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관리 컨설팅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 농작업 재해예방관리를 위한 모델마을로 체계화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진할 사업내용은 단국대 산업의학과 노상철교수의 컨설팅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 농작업 설문조사, 농가단위 현장점검 조사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농작업 기초안전 관리와 건강개선을 위해 ▲근골격계 예방운동 ▲농기계 안전교육 ▲농약안전 교육 ▲건강실버 교육 ▲농작업안전 건강리더 교육 등을 계획하는 한편, 농작업환경 유해요인 개선을 위해 ▲농약보관함 및 농작업 안전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1년차 시작하는 해로 농작업안전관리 사업추진단(단장 노상철교수)과 협력해 마을주민들의 농작업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기초안전관리에 대해 중점 지도하고, 농작업 환경개선에 필요한 소모성 편의도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