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전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도청 박순임 계장을 초빙, ‘공공기관의 성과관리의 의미’라는 주제로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 성과관리를 적용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킨 사례를 파급해 성과관리 운영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뤄졌다.
 
실무 담당을 초청, 전라북도의 성과관리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2시간동안 이뤄진 교육은 성과관리 운영경험과 지식, 성과 등 실무체험 사례 위주로 진행해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 공공부문에서 다시 불붙기 시작한 성과관리는 성과목표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동안 전략목표에 일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시는 향후 시정의 전략관리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는 ‘성과관리 파트너’ 양성과 성과지표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성과관리 파트너’ 양성은 성과관리와 관련된 정예 요원을 육성하는 것으로, 향후 시 자체적으로 지표를 개발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해 성과관리부서와 평가자, 피평가자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로서 긍정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3년형 성과지표는 내부평가인「성과평가」지표와 외부평가인「시·군 통합평가」지표의 중복적 요소를 제거한 일원화된 성과지표 개발로 업무추진 상황을 한층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현재 성과평가체계가 부서단위의 성과평가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조직성과와 개인성과를 연계해 과정과 효과를 중시하는 성과관리로 운영할 계획이며,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시의 비전달성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