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이달부터 향후 논산 발전을 이끌어갈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논산학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강은 김문준 교수(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 원장)를 초빙, 학교별로 강당 또는 체육관에서 2시간에 걸쳐 오늘의 논산을 형성해온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현재의 논산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미래 비전 제시를 제시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논산학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논산을 제대로 알려 본 모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해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물질중심주의, 과학기술 만능주의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존재의 본성과 자연성 회복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돕고자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논산학 강좌는 우선 이달부터 7월까지 논산여중 외 9개교 2,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아이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보듬어 주는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초·중학생 친환경 의무급식, 초등학생 서울문화체험, 저소득층자녀 해외체험, 고등학생 서울소재 명문대학교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