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마을상수도 물탱크 안전관리로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원격 보안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격 보안감시 시스템 구축사업은 1억 8,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룡동 외 49개소의 마을상수도 물탱크에 침입감지기와 화상감시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서버 구축을 위해 충남도 보안성 검토 중으로,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마을상수도 물탱크에 무단 침입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마을상수도 관리자와 수도사업소, 파출소에 즉시 문자메시지가 통보되는 등 주민의 먹는 물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 상수도 미급수 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이번 마을상수도 원격 보안감시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보안 취약지역인 마을상수도의 안전관리가 더 철저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