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청소년수련원 광장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열린 문화공연은 지난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별빛 달빛과 함께하는 궁남지 열린문화공연’을 올해 좀더 확대하고자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12회에 걸쳐 공연한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한 장소에 머물지 않고 벚꽃길, 궁남지 연꽃, 구드래 조각공원, 코스모스 등 시기별 장소를 달리해 지역예술단체가 주최가 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3일에 열릴 첫 열린문화공연에서는 7080통기타 음악, 색소폰, 오카리나연주, 째즈밴드 및 팝페라 가수 등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출연자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9월까지 총12회의 열린문화 공연을 통해 주말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쟝르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말 힐링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실있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기위해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찾아가는 악기교육을 운영하고 축제를 비롯한 행사지원 및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선사하고 있으며 백제기악 미마지 전승지원 등 19종의 지역 문화에술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