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는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여학생을 위해 운영중인 한방생리통관리교실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 운영중인 한방생리통교실은 잘못된 민간요법 및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전통 한의학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학습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가운데 참여 희망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진료에 의한 투약, 뜸 치료와 요가강사의 지도아래 통증완화를 위한 자세교정 등의 요가지도가 병행된다.
 
또한 혈압, 당뇨, 빈혈 등 기초건강검사와 통증지수 및 행태변화를 측정하여 사업전후 건강상태와 통증 개선효과를 비교 진단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생리통에 관한 이해와 자가관리를 돕게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생리통교실은 평소 생리통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의약을 통한 조기진단 및 치료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