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 명예면장 위촉식이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연 번영회장, 손기승 이장단협의회장, 성덕제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최승우 예산군수는 신양면의 추천을 받은 이상우(55세, 삼조전력 이사)씨를 신양면 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출향인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던 차창선 신양면 명예면장이 사직의사를 표명함에 따른 것이다.
 
최승우 군수는 위촉식에서 신양면 및 예산군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신임 이상우 명예면장은 “고향에서 명예면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임한 차창선 前 명예면장도 함께 참석해 최승우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명예면장에서 물러나지만 고향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우 신임 명예면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예산군 교육발전을 위한 예산사랑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새로 위촉된 이상우 명예면장은 신양면 황계리 출신으로 신양초등학교, 신양중학교, 예산고등학교, 인천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삼조전력 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인과 슬하에 1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