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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항 태풍 피해 예방사업 대대적 추진

25곳 손보는데 100억 투입…예년보다 30배 증액

2013.04.08(월) 15:00:12도정신문(deun127@korea.kr)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작은 어항(漁港)을 보수하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충남도는 태풍에 취약한 어촌 정주(定住) 어항과 소규모 어항 시설을 보수 및 보강하는 사업에 유례없이 많은 예산을 투입, 오는 7월 태풍이 닥치기 전에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올해 어촌 정주어항과 소규모 항 보수·보강 사업비는 모두 100억원으로, 6개 시·군 소재 63개 항구 가운데 25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투입 예산이 예년보다 무려 20배에서 30배 이상 많다는 점이다.

정주어항과 소규모 항의 관리기관은 시장·군수로, 태풍이 닥치면 어선의 피항(避航)이 힘들어 피해가 반복돼 왔지만 열악한 재정 탓에 보수·보강 예산은 매년 3억원에서 5억원에 불과했다.

따라서 올해 사업비 100억원은 예년과 비교하면 20∼30년치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셈이어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사업 예산은 보령시(7개소)와 태안군(9개소) 각 32억원을 비롯하여 당진시(4개소) 18억원, 서천군(1개소) 10억원, 서산시(3개소) 6억원, 홍성군(1개소) 2억원 등이다.

사업 내용은 선착장 보강이 13개소로 가장 많고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 10개소, 방파제 보강 1개소, 물양장(物揚場, 접안시설) 설치 3개소, 부잔교(浮棧橋, 뜬다리) 설치 4개소 등이다.

항구별로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저두항에 5억원을 들여 100m 길이의 방파제를 설치하고,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명덕항은 6억원을 들여 선착장을 15m 연장한다.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항은 13억원, 서산시 부석면 창리항은 4억원, 홍성군 서부면 신리항은 2억원을 들여 선착장을 보수·보강한다.
서천군 비인면 장포항에는 10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및 호안(護岸, 침식 방지 둑)을 설치한다.

태안군 안면읍 황도항은 5억5000만원을 들여 선착장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항은 7억원을 들여 부잔교를 설치한다.
●수산과 041-63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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