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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예찰강화

발생선단지 1km 반경 고사목 전수조사, 예찰강화로 확산방지에 총력

2013.04.04(목) 16:57:24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2월 보령지역에서 발생된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찰조사지도원과 예찰모니터링요원이 참여한 지상 및 항공예찰 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란 매개충이 먹이를 먹을 때 입을 통해서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에 옮기는 병으로, 목재운반, 조경수 이동, 매개충의 자력이동 등 방법으로 언제든지 발생지 주변 시군으로 확산이 가능해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발생지 및 선단지를 중점 예찰했고 감염 의심목 2381건에 대해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결과를 시군에 통보한 바 있다
 
재선충병 진단은 시군 예찰 방제단이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의 고사목 시료를 채취해서 연구소로 송부한 시료나 연구소에서 직접 예찰해 채취한 시료를 조제→선충분리→선충검경→동정의 과정을 거쳐 최종 분석된다.
 
 재선충병 발생지 중점예찰 지역은 보령시 청라면 소양리 주변과 인접 시군인 청양군과 부여군지역을 대상으로 예찰하고, 발생지로부터 1km 전방 산림지역을 4월까지 예찰조사지도원과 예찰모니터링요원을 2인 1조로 편성 운영한다.
 
이들은 ▲수시예찰은 연중 실시하고 ▲중점예찰은 3~4월까지 하며 ▲항공예찰은 4월말에 누락본수 확인을 위해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예찰 방법은 고사목에 대해 GPS로 위치를 체크하면서 실시되며 ▲차량예찰은 차량 진입이 용이한 지역을 ▲도보예찰은 선단지 1km 전역을 ▲항공예찰은 지상예찰 시 누락된 고사목을 체크한다.
 
충남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서 죽어가는 나무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고 의심 나무가 발견되면 가까운 관공서나 산림환경연구소로 신고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처음 부산에서 발생된 이후 경남, 전남, 경북, 경기,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순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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