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서우성)에서는 도내 유통 중인 곡류 및 견과류 가공식품에 대한 곰팡이 독소 3종에 대한 검사 결과 일부 가공 식품에서 독소 물질인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A가 검출되었으나 국내 및 국제 기준 등에는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 검사 실시 곰팡이 독소 : 총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A, 제랄레논
 
연구원에서는 ‘식품 중 유해오염 물질 안전관리 종합 계획’에 의거 금년 175건의 계획 식품 중 1차로 식의약안전과에서 수거·의뢰한 국수 등 60건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튀김가루(2.87μg/kg) 및 쌈장 (0.76μg/kg)에서 총 아플라톡신(기준15.0μg/kg이하)이 검출됐고, 오크라톡신 A의 경우 고추장 3건(0.83~1.90μg/kg)과 쌈장 2건(0.76μg/kg, 1.03μg/kg)에서 검출됐으나 모두 외국(EU, Codex) 및 국내 유사기준(5.0~10.0μg/kg이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도내에 유통되는 곡류 가공식품을 무작위 수거하여 1차 의뢰된 국수 등 60건에 대하여 곰팡이 독소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조사한 곰팡이 독소는 인체에 암을 발생하거나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해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취합, 기준 신설 및 기준 강화 등 식품 중 곰팡이 독소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