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어머니 생신날에

2013.03.29(금) 18:58:31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연세 드실수록 나약해지지시는 어머니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라고 생신날에 이모님과 외숙부님을 모시고 동기간 가족들이 모여 조촐한 축하의 자리를 갖었습니다.
이모님과 어머님은 많이 닮으셨습니다.

이모님과 어머님

▲ 이모님과 어머님


뜻 깊은 어머님 78세 되시는 생신날에,
 

해마다 맞으시는 생신이지만 염색을 죽 하시다가 중단하신 새하얀 모습이 인형같이 예쁜 모습입니다.

 아들도 흰머리가 생기는데 염색해서 뭐하느냐고 염색을 중단하셨습니다.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맛있는 집'

▲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맛있는 집'



토요일에 동기간들이 시간이 되어서, 점심 성주에 있는 '맛있는 집' 이라는 식당에서 모였습니다.   직접 기른 오리백숙에 무공해 나물이 인상적이고 맛이 좋았습니다.

외숙부님과 맛있는 식사

▲ 외숙부님과 맛있는 식사



토종 오리백숙이 맛있다고 큰시누이남편이 추천해서 예약을 한 것입니다.
온갖 몸에 좋은 여러 재료, 엄나무 대추 등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백숙할 때 찹쌀을 넣어 지은 밥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킬겸 공기 맑은 성주산 화장골 등반을 하였습니다.

성주산 화장골 등반

▲ 성주산 화장골 등반


연로 하신 두 분은 평지만 조금 걸으셨습니다.

늦은 오후에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 있는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푸짐하고 맛갈스러운 회

▲ 푸짐하고 맛갈스러운 회

어머니 생신이어서 그런지 유난히 회맛이 좋았습니다.
시누이 친구집이어서 그런지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 주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두 분

▲ 맛있게 드시는 두 분




당신의 몸 안돌보시고 아낌없이 주기만 하시는 어머니!
짐 내려 놓으시고 이제 편히 쉬세요 저희들이 잘 모시겠습니다.

'어머니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어요!   백년을 하루 같이 이 못난 자식위에 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니~/
어머니 어젯밤 꿈에 너무도 늙으셨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 여지 없이 눈물이 난다.
장편소설로 써도 다 담아 내지 못할 고생길을 쉼 없이 넘어 오신 어머니-.

 

아름다운 빛깔의 노을

▲ 아름다운 빛깔의 노을


시어머님 생신날에 다복했던 순간들 ...
어김없이 날이 저물었습니다.
어머님과의 행복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