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에서는 도내 기업들의 고용 흡수력 감소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가 하락함에 따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율의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고용창출이라는 경제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청년창업 4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고 있다.
 
총 4단계로 진행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붐 조성부터 예비창업·1인 창조기업·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시스템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 1단계 창업 붐 조성단계 (대학생 창업기반조성사업) : 충청남도가 대학생 창업문화 조성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대학(원)생 창업분위기 조성을 통한 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업 동아리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주기적인 기업가정신 함양교육과 창업지식 습득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하여 졸업 후 원하는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 붐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도내 9개 대학 61개 창업동아리를 선정, 아이템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창업활동을 지원하였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창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무중심의 창업교육 및 청년CEO 특강을 통해 창업에 대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창업동아리 교류회를 통해 창업동아리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였다.
 
2013년에는 대학의 창업 붐 조성과 더불어 좀 더 효율적인 대학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등 도내 6개 대학 LINC 사업단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1월에 순천향대학교 LINC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타대학 LINC사업단 등과도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2단계 예비창업자 단계 (청년CEO 500프로젝트사업) : 청년500 프로젝트 사업은 초기 창업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들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외부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에게 주관기관인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수행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공주대학교의 기술, 인력, 시설 등 창업인프라를 활용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정기평가에 따라 매월 40만~1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받고 기타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및 창업지원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1년 1월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161팀 가운데 67%인 108팀이 사업자등록을 마쳤고 지식재산권도 81건이나 출원·등록했다. 또한 2012년 12월 기준 1,327백만원의 매출과 76명의 고용인원 창출의 성과를 이뤘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창업에 성공한 이후 1인 창조기업으로 발전한 ‘AM (대표:문경훈)’은 현재 당 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물 제작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또한 청년CEO 500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호만산업 (대표:김한엽)’은 기업 광고비 지원 및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받고 있으며 현재 주식회사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CEO 500프로젝트 이후 다음 단계인 1인 창조기업 단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통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파크 및 공주대학교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2013년 5월 31일까지 “청년CEO 500프로젝트”3기생 125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105백만원의 매출액과 29명의 신규고용, 13건 지적재산권을 출원·등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창업활동비를 포함한 창업지원금 지원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지원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 3단계 1인 창조기업 단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원사업) : 중소기업청에서 창업을 촉진하고 비수도권 소재 1인 창조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였던 사업으로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해“1인 창조기업”육성을 주도할“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유치하였다. 지난 2년간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지역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이란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지식서비스 및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서 대표를 포함한 종사자가 1명인 기업으로 잠재적 기업인 프리랜서를 포함한 기업을 말한다.
 
충남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등록된 1인 창조기업은 개인/공동 전용사무실 등 비즈니스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세미나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를 활용한 경영지원 서비스도 가능하다.
 
현재 충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는 청년CEO 500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던 28명의 참가자를 포함하여 57명의 1인 창조기업이 등록되어 성공 창업의 생생한 꿈을 키우고 있다.
 
2011년 4월, 비즈니스센터 개소 이후, 27명의 신규창업을 지원하였고, 세무/회계, 법률, 마케팅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한 경영지원서비스를 36회 제공하였으며, 1인 창조기업간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종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16회 개최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각종 정부지원과제 및 프로젝트 거래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및 표준계약서 작성실무교육 등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1인 창조기업들이 사업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2012년에는 23건의 프로젝트 계약(2,144백만원)과 더불어 1,021백만원의 매출 성과가 이루어졌다.
 
◇ 4단계 중소기업 단계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사업장 및 시설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창업자에게 창업아이디어 개발에서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과정에 대한 밀착지원으로 사업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과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도록 One-Stop으로 지원하는 단계이다.
 
충청남도에서 창업 및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3년 미만의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충청남도경제진흥원 내에 마련된 창업보육센터 입주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및 인증에 필요한 비용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원하고 진흥원 내 자금, 판로, 경영자문 서비스 및 일자리 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토털 사업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1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9개사에 대하여 세무컨설팅 5회, 시험성적지원 3회, 홍보 1회, 시제품 제작지원 2회, 마케팅 2회 등 총 13건을 지원하였으며, 매출액 14,466백만원, 고용창출 534명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실업문제와 경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4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최종 1인 창조기업을 거쳐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판로지원사업 등 마케팅 및 자금지원사업과 연계한 ONE-STOP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고용창출과 매출증대가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을 희망하거나 교육을 듣고 싶은 분들은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 )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41-539-45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