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시대를 맞아 금전적인 피해와 개인 정보 유출은 물론, 사생활까지 침해할 수 있는 악성코드의 위험성 얼마나 체감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보편화한 일본에서도 악성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 디자인보다는 보안을 강화했다는 홍보에 비중을 둘 정도라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이 악성코드의 피해가 개인의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얼굴 없는 도둑들 - 악성코드"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2009년 청와대, 정당, 은행, 포털 등 전방위에 걸쳤던 디도스 공격 사건과 지난해 주요 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그 예로 들며 악성 코드가 사회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