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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8일 수요일 뉴스

2009년 3월 18일 수요일 뉴스

2009.03.17(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안녕하십니까, cni뉴습니다. 최근 거리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왜 아직도 태극기가 게양돼 있나~ 조금 의아하셨을 텐데요. 올해는 상해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서 임정 수립일인 4월13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입니다. 봄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애국선열의 넋을 다시 한번 기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습니다.



주요뉴스

1. 태안반도, 해변 참취 수확 한창
최근 태안반도에서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참취 수확이 한창입니다.

2. 충남도, ‘청소년 대안교육센터’ 설립 계획
충남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숙형 청소년 대안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태안반도, 해변 참취 수확 한창

- 남면 원청리 중심으로 재배...1일 평균 2.5t 생산
- 연 3~4회 출하 가능, 농가 소득증대 기여
- 태안반도 참취, 맛과 향 우수...탄수화물, 비타민 A 등 풍부


Ann> 요즘 태안반도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나물, 참취 수확이 한창입니다.
태안지역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참취! 김미숙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Re>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참취!!

태안군 남면 원청리를 중심으로, 34개 농가에서 15ha 규모로 재배 중인 참취는 최근, 하루 평균 2.5t 가량을 생산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거래가는 4kg 한 박스에 17,000원 정도로, 다년생 작물인 참취의 특성상 2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연 3~4회에 걸쳐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stand> 경기침체와 기름유출사고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태안지역 농업인들에게 참취나물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재배농민 INT

한편 태안군 남면 원청리 주민들은 지난해, 참취 수확을 통해 1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바 있습니다. cni뉴스 김미숙입니다.





충남도, ‘청소년 대안교육센터’ 설립 계획

-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중도탈락 청소년 대상
- 2010년 3월 개원 추진, 단, 중, 장기과정 구분 운영


충남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숙형 청소년 대안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충남도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과 범죄, 폭력 등에 노출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총 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대안교육센터는 오는 201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구분 운영할 계획입니다.

-- 도지사 sync

충남도는 앞으로, 이번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와 교과부,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령 머드화장품, 베트남 진출

- (주) JSG와 수출계약 체결, 4월부터 현지 홈쇼핑 방송 예정
- 머드화장품 매출 170억원 달성...세계 시장 진출도 성공적

보령 머드화장품이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보령시는 지난 16일, 주식회사 JSG와 머드화장품 베트남 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JSG 측은 오는 4월부터 하루 2시간씩
베트남 호치민시의 홈쇼핑채널을 통해 머드 화장품을 방송할 계획입니다.

최근 베트남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머드화장품 판매 또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 담당자 INT

한편, 보령 머드화장품은 지금까지 17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 8,200만원 상당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주민등록표 등, 초본 발급, ‘본인 통보제’ 실시

-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 시행
- 거주지 읍면동에 서비스 신청 시 우편,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

충남도는,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 초본을 다른 사람이 발급 받은 경우, 그 사실을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을 18일부터 시행합니다.

이는 그 동안 소송 수행, 채권, 채무관계 등이 있을 경우, 타인의 등, 초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거주지 읍면동에 등, 초본 발급 통보서비스를 신청하면, 타인의 발급 사실을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등록표 초본 발급이 남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50만원 이하의 개인 간 채권, 채무관계에서는 상대방의 초본 교부신청을 제한합니다.




한줄뉴스

1. 충남도, 추경예산 594억원 편성
충남도는 지난 16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594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내수 진작을 위한 지방도 정비, 수해 상습지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사회간접 자본 시설 투자에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2. 충남연정국악원, 봄맞이 ‘춘무(春舞)’ 공연 개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은 오는 19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을 주제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흥겨운 화관무를 시작으로, 산조합주, 부채춤, 국악관현악의 ‘춘무’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3. 충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
충남도가 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에 도는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산시에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하고, 2천만원을 들여 충청남도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한 각 지역별로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4. 충남도내 사업장, 고통분담 적극 동참
최근 충남 도내 사업장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고통분담 활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임금동결, 고용유지, 상여금 반납 등의 형태로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모체가 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발맞추는 동시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어르신 정보화교육, 장애인 문화유적 탐방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ni뉴스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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