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고 다문화강사에 최소연 씨
천안서 콘테스트 개최…최우수상 사유리씨·우수상 당티녹엠씨 차지
2012.12.05(수) 17:19:35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5일 천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강사콘테스트.
충남도는 5일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강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4∼6월 다문화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도내 다문화강사 중 1차 강의계획서 평가를 통과한 6명의 결혼이민자가 출전한 이번 콘테스트는 각 다문화강사가 10분 동안 모국의 문화를 강의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은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소연(여·35·중국·홍성군)가 차지하고,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유리(여·45·일본·홍성군)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당티녹엠(여·27·베트남·천안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다문화강사로 활동 중인 결혼이민자의 강사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를 통해 교육을 실시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다문화강사들이 그동안 교육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국의 문화에 대한 강의를 시연하고 평가 받는, 교육의 마지막 과정”이라며 “역량강화 교육과 콘테스트 등은 다문화강사들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힘 써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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