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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째 백제문화제 어떻게 만들까

추진 방안 토론회 개최…기본구상 보고·발표 등 진행

2012.11.29(목) 16:45:49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회 백제문화제추진관련 전문가 토론회.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회 백제문화제추진관련 전문가 토론회.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백제사 및 축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백제문화제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4년 60회째를 맞는 백제문화제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확립하고, 백제문화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이벤트 구상을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도의 기본구상(안) 보고,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강종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도는 이날 기본구상(안) 보고를 통해 제60회 백제문화제의 기본 방향으로 ▲60회 행사 의미 부여 ▲문화제의 신지평을 여는 전환점 지향 ▲삼국문화교류전 병행 개최 ▲일본 특별전시회 연계 등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제례·불전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국제 학술대회·삼국 문화예술제·삼국유물 특별전 등 삼국문화교류전과 한일 대백제 특별전 등 특별 이벤트 개최 구상을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이도학 교수는 백제문화제가 삼천궁녀 수륙재에서 출발하였지만, 삼천궁녀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인식에서 삼국유사 ‘墮死巖’ 전설에 나온 절개의 표상인 백제의 궁녀로 새롭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백제를 제대로 알리고 백제 문화를 확산시키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바다를 통해 동남아와 교류한 ‘진취성’, 외국인을 중용했던 ‘개방성’ 등을 가진, 21세기 가치 지향점과 부합하는 나라가 바로 백제라며,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종원 연구위원은 삼국문화교류전의 목적과 범위, 내용, 유물 특별전 사례 검토,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본충 부지사는 “백제문화제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21세기 세계 축제의 모범”이라며 “2014년 60회 백제문화제를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문화권을 통합하고, 중국과 일본 등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시킬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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