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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목표 30배 초과달성

'자발적 감축 협약 기업' 올해 온실가스 4만7500tCO2 감축

2012.11.28(수) 16:46:25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지난해 10월 충남도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협약’을 체결한 도내 19개 기업들이 올해 감축 목표를 크게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애경화학㈜ 청양공장과 당진에 위치한 ㈜은성테크닉스 등 19개 협약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9월 말 현재 10만3910tCO2(이산화탄소)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배출량(2010년) 15만1410tCO2에 비해 4만7500tCO2을 감축한 것으로, 40년생 소나무 1691만 그루(국립산림과학원 탄소중립공식 내부자료)를 심은 것과 효과가 같다.
 
이번 감축량은 특히 올해 목표인 1537tCO2의 30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감축 목표 달성은 물론, 2012∼2015년 총 감축 목표량인 4347tCO2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기업의 감축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애경화학(주) 청양공장은 기준배출량 1만718tCO2에서 올해 4676tCO2을 배출, 6042tCO2을 줄여 가장 많은 감축률(56.37%)을 기록했다.
 
또 ㈜은성테크닉스는 1164tCO2에서 604tCO2으로 48.11%(560tCO2),
대경폴리텍(주)는 4713tCO2에서 2387tCO2으로 49.35%(2326tCO2),
공주 근화제약(주)는 2391tCO2에서 1309tCO2으로 45.25%(1082tCO2),
논산 ㈜세계에프엘은 1140tCO2에서 684tCO2으로 40.0%(456tCO2),
천안 해태음료㈜는 9515tCO2에서 5725tCO2으로 39.83%(3790tCO2)의
감축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반면 1개 기업은 감축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기업의 기업 당 평균 배출량은 5468tCO2이며, 평균 감축량은 2500tCO2이다.
 
권혁이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는 협약 체결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실천을 위해 실시했다”며 “제조업체의 온실가스 배출은 경기 상황에 좌우되긴 하지만, 19개 업체에서 4만7000여톤 감축이라는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이어 “도는 이번 감축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내년 중소기업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한 연구용역을 실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한편 애경화학(주)청양공장과 ㈜은성테크닉스 등 온실가스 감축 우수 기업체와 담당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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