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귀농인협회(회장 이병도)가 2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제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의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발굴해 개인, 기관·단체, 공공 구분을 구분해 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서천군귀농인협회는 최근 2년간 평생학습(목공) 교육 및 자체 교육 등을 적극 실시,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융화를 도모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천귀농인협의회 이영도 회장은 "처음 모임을 만들고 이끌어주신 선배들의 활동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귀농 귀촌인들에게 보다 알차고 현실적인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개인 부문은 늦깍이 여대생 정영애(52ㆍ여)씨, 공공 부문에서는 강원도 제102 기갑여단이 각각 대상을 받는다.  또 서천군은 종합교육센터를 통한 기반 조성등에 두각을 나타낸 서천군은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중에 열렸다. 교과부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박람회는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충청남도를 비롯한 90여개 지자체 등 총 190여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해 25일까지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