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김치.

아산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대표 박종호)의 ‘선장김치’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2012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은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김치품평회는 김치의 품질 향상과 안정성 확보를 통해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회로, 시·도별 예심을 거친 55개 업체가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도는 지난 7월 예심을 통해 선장김치 등 3개 제품을 본 심사에 추천했으며, 선장김치는 빛깔과 식감, 맛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장김치는 이번 수상으로 대형 유통업체나 음식업중앙회 등으로부터 유통망 구축 지원을 받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충남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김치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김치에 대한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지원 등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