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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 기술로 고유가 잡는다

시설원예 한파 대비 에너지절감 기술 실천으로 경영비 절감

2012.11.22(목) 16:34:14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도내 시설원예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 실천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3~8℃)보다 낮고 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기술원이 제시한 농가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감 방법을 보면 ▲온풍난방기의 버너 및 열교환기에 분진을 제거하면 열이용 효율을 최고 18%증가(62%→80%) 시킬 수 있고 ▲보온시설로는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 커튼은 기존 부직포 대비 연료소모량을 46%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지하수를 이용한 순환식 수막보온 커튼은 하우스 비닐막 외부에 물을 흘러내려 수막을 형성해 복사열 손실을 막고 지하수 열에너지를 실내공기와 교환하도록 해 온풍난방 함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67%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보온 및 가온기술 외에도 ▲하우스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하고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고 저녁에는 일찍 덮어 보온력을 향상시켜 줘야 한다
 
이밖에도, 온풍난방기 등 보온 및 가온장비는 미리 점검해 고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 양초나 숯, 알코올 등을 미리 준비하여 응급 대책용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들어 이상기온에 따른 기습한파 및 폭우 등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시설원예 농가들이 재해 발생 시 치솟는 유가와 농자재비 인상으로 경영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막대한 초기투자 비용을 들여 에너지절감 시설을 설치하기 보다는 농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진단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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