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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겨울철 송아지 사양관리 이렇게

도 축산기술연구소, 송아지 설사·호흡기 질병 등 주의 당부

2012.11.19(월) 16:45:21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올 겨울 혹한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종상)가 송아지와 임신우 사양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한 폐사율도 높다.
 
이에 따라 새로 태어난 송아지는 분뇨를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초유를 먹이기 전 어미소의 유두를 깨끗이 닦아 주고 2시간 내외에 초유를 섭취시켜야 한다.
 
또 우사에 여유가 있다면 송아지 방을 별도로 만들어 보온에 신경을 쓰고, 깨끗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보온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환기가 소홀해져 호흡기 질병이나 피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는 임신우의 영양관리가 필수적인데, 배합사료와 볏짚에만 의존하는 일반농가의 경우 비타민A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 제재 등을 분만 2개월 전부터 포유기까지 3개월간 보충 급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임신말기 송아지 설사예방 백신을 어미소에게 접종하는 것은 어미소뿐만 아니라 송아지의 항체를 높여주기 때문에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비나 눈으로 인해 축체나 우방이 젖지 않도록 지붕이나 처방을 사전 점검하고, 깔짚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김종상 소장은 “최근 소 값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성으로 키운 송아지가 질병으로 폐사할 경우 그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양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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