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치행정국 독서토론회.

충남도 직원들이 조직내 공감과 소통을 위해 ‘현명하게 까칠하기’ 란 주제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자치행정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독서토론회는 양창순 저서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선정, 독후감 발표와 독서지도사의 강평,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독서토론회는 가정과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피곤하고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도서를 선정, 자존감을 지키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관계 심리학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자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정작 직장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일이 아닌 인간관계라는 것에 공감하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현명하게 까칠함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전병욱 도 자치행정국장은 “독서대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독서토론회로 직장 구성원 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충남도에 불고 있는 실국·실과별 독서토론회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