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흥진)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선택예방접종’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유아 선택예방접종’은 군이 지난 4월 영유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로 제정,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영유아 1명이 선택예방접종을 하게 될 경우 접종비용이 기존 1백16만원에서 경감 된 58만원만 부담하게 되어 육아 부담이 훨씬 줄었다는 반응이다.

군 보건의료원이 시행 2개월여가 지난 현재 접종건수는 보건의료원 123건, 청양관내 병의원 73건이며, 향후 접종건수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보호자(부 또는 모)가 청양군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하여야하며, 매주 화, 목요일 오전에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의사의 사전 예진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군 의료원 관계자는 “선택예방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며, “청양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부모들의 지속적이 관심과 적기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