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한 조례제정을 위해 지난 22일 부터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예고된 입법예고는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고도보존육성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역사문화 환경 보존 육성지구에서의 행위 허가에 관한 사항, 그밖에 고도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 및 주민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는 부여군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그 취지와 주요 내용을 미리 군민에게 알려 의견을 듣기 위해 공고 되었다” 며 “제정안에 의견이 있는 군민 또는 단체는 오는 7월 11일까지 부여군수(고도문화사업소)에게 서면, 전화, 팩스,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 말했다.

제출방법으로 서면은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33번지, 전화는 041-830- 2513, 팩스는 041-830-2519, 인터넷은 부여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 고도보존사업은 2021년까지 10년간 부여읍 일원에 특별보존 지구 191만㎡와 역사문화 환경지구 101.4만㎡등 총 292.4만㎡가 사업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특별보존지구내에는 사비왕궁터 발굴 등 7개 사업에 689억을, 역사문화환경지구내에는 이주단지조성 등 13개 사업에 1871억원, 기타 부대사업에 6억원 등 총21개사업에 2566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