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홍미화)가 저소득층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 사업을 펼쳐 1년동안 157명에게 무료봉사를 펼쳐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쌍용3동은 2011년 7월부터 미용전문업소인 ‘이영숙 헤어숍’과 손잡고 시간과 경제적 부담으로 이·미용실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관내 4개 경로당을 순차적 방문, 12회에 걸쳐 149명(파마45명, 컷트 및 염색 등 104명)에게 무료 봉사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미용전문업소인 이영숙 원장과 자원봉사자 3∼4명은 경기침체의 어려움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제공하여 개인위생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이영숙원장은 “가진 재능을 나눠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마다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홍미화 동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미용 무료봉사활동을 1년 동안 후원해 준 이영숙 원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