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여름철 CNG(천연가스)버스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29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 전수검사(자체)를 모두 마쳤으며, 특별점검은 충청남도, 교통안전공단, 중부씨엔지(주)와 천안시내버스 업체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2개반 15명으로 구성하여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CNG충전소 2곳에서 CNG 시내버스 2003∼2009년식 151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일상적인 검사·정비·점검, CNG 연료장치(용기, 배관 등 포함)에 대한 안전점검, 안전장치 및 장구 설치상태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또한 점검결과 CNG 결함사항이 있는 차량에 대하여 버스 운행정지 및 교통안전공단 CNG검사처에 의뢰,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버스연료 충전 시 가스의 압력을 10%로 감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