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죽는 어려운 한해를 겪고 있는 면내 농업인을 위해 부여소방서(서장 김현목), (주)한준에프알(대표 박종백), 면의용소방대(대장 박종일)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한해 극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의 벚나무 말라죽음을 방지하기 위해 부여소방서 살수차를 협조 받아 주2회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논에 소방 살수차와 관내 업체인 (주)한준에프알의 레미콘 차량을 동원하여 농업용수를 공급 하여 가뭄을 해갈해 나가고 있다.

또한 , 초촌면에서는 6월 중순 말라가는 응평 저수지에 800m의 배수관을 매설하여 강물을 끌어 올려 농업용수를 공급하였으며, 가뭄이 심한 신암, 응평, 세탑리에 중？소형관정 21공을 지원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는 소류지 준설을 통하여 한해 및 수해에 대비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