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1일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2012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도와 시군의 자체세원 확보 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열악한 자주재원 확충과 세외수입 증대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군은 세외수입 업무 분야에서 2011년 우수상에 이어 금년에는 최우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구발표는 재무과 김건태 주무관이 “새로운 징수기법 도입 및 신세원 발굴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롤모델사업 선정, 담당별 및 팀별 연구과제 발표 등 부여군의 특수시책 운영현황 소개 ▲ 자주재정 확충을 위한 보고대회 개최 ▲ 실시간 체납확인 시스템 도입 및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해 군의 새로운 자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부가가치세 환급 부문은 발표 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전통시장 개선사업을 시행한 자치단체에서는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줄을이어 부여를 찾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황인표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자체세원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한 재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