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주간전조등 켜기 운동’에 시민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나선다.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에 천안시에서도 주간전조등 켜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동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천안시에서는 우선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읍면동에서는 각종 주민회의시에 ‘주간 전조등 켜기’의 효과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차량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다른 차나 사람에게 위치를 표시해 주는 경고 수단이다.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하며, 특히 아동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불의의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에 88올림픽고속도로 주간 전조등 점등 운동을 시행한 결과 그전보다 중앙선 침범사고가 18%, 사망자 19%, 부상자가 18% 감소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의 2003년 전세버스공제 조합 소속 523대 차량에 대한 주간 전조등 켜기 효과분석 자료에도 교통사고 발생건수 4.4%, 사망자 23.3%, 부상자가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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