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22일까지 3일간 송산면 동곡리, 송악면 오곡리, 순성면 중방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토지민원 상담실’을 운영했다.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토지민원 상담실은 시 토지관리과장 외 5명으로 구성된 지적업무 관련 직원들이 지적측량과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업무와 개별공시지가, 우리집 새주소 알기, 토지거래, 조상 땅 찾기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1:1상담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토지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토지행정에 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토지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시에서 제작한 ‘쉽게 배우고 익히는 토지정보’ 가이드 책자와 도로명 주소 홍보물을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토지민원 상담지역은 현대제철 주변 송산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변, 순성테크노 폴리스 등 대단위 토지개발 계획에 따라 토지 보상을 앞두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달 29일까지 마감인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기도 했다.

토지민원 상담실을 방문한 이 모 씨(50세, 송산면)는 “시에서 직접 찾아와 상담도 해주고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주니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돼 좋다”며 “시청 방문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오는 것을 보니 행정서비스의 질이 상당히 좋아 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