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회계과(과장 조영구)가 1부서 1마을 자매결연 추진에 청내에서 첫 단추를 꿰고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회계과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충남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지게놀이’로 활동이 왕성한 신풍면 선학리(이장 이승희)를 찾아 마을회관 앞에서 직원과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날 회계과는 지역별 농축산물 직거래 참여, 주기적 농촌봉사활동 및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통해 보다 나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자매결연식을 마쳤다.

선학리 주민과 회계과 직원이 처음 대면하는 만남이다보니 어색하였으나 협정서를 작성해 교환한 뒤 준비해간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자 금새 마음이 통하고 웃음이 가득한 자리가 됐다.

마을을 처음 찾은 직원들은 황토로 지어진 지게놀이 전시관에 있는 나무와 짚으로 만들어진 지게와 소품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마을 위쪽에 위치한 한옥숙박 황토방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부서 1마을 자매결연은 2012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각 부서와 관내 선도 마을간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봉사활동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5도2촌 주말도시의 활동영역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