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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양단오장사 씨름대회 뜨거운 열기 속에 대성료

청양군 관광지, 농특산물 등 홍보에 크게 기여

2012.06.25(월) 11:17:44청양군청(qkfrmsl63@korea.kr)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양군에서 4일간 개최된 ‘2012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려 가뭄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군민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이번 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회장 최태정) 주최, 청양군씨름협회(회장 장방현)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청양군, 청양군체육회, KBS 한국방송공사 후원으로 열렸다. 나흘동안 백두, 한라, 금강, 태백장사 등 4체급별 장사가 결정됐고 모든 경기는 KBS1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으며 경기가 끝난 후 매일 경품추첨이 이루어져 재미를 더했다.

개막 첫날 경기는 김수호(안산시청) 선수가 통산 네 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었고, 다음날 열린 금강장사는 황재원(태안군청) 선수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임태혁(수원시청)선수를 3-1로 이기면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안았다. 대회 셋째 날에는 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양군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출전한 청양출신 김기태 선수가 같은 소속팀 조준희(현대삼호중공업) 선수에 아쉽게 져 4강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결승에 진출한 이주용(수원시청) 선수가 조준희(현대삼호중공업) 선수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면서 한라장사를 차지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백두장사에는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 선수가 통산 2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4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청양군은 경기가 개최되는 4일 동안 KBS 1TV 생중계를 통해 청양군의 관광지와 농·산물에 대한 홍보는 물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과 농·특산물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청양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대회기간동안 전국에서 2만여명의 관람객이 청양을 찾아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식당 및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지역 이미지 제고까지 포함한다면 수십억에 달하는 유·무형적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왔을 것”이라고 말하고 “가뭄과 폭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군민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주고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에서 ‘씨름진흥법’이 통과되면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청양단오장사 씨름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날 24일(일) 오후 2시에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 김근태 국회의원, 씨름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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