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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2011.06.28(화) 홍웅기(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며칠째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뜨겁게 내려 쬐며 불쾌지수도 덩달아 오릅니다. 이런 날이면 강이나 바다, 숲이 그리워집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라는 말처럼 주말이나 여름휴가에 피서를 떠나도 교통체중과 붐비는 인파, 바가지요금, 등으로 고생을 많이 할 때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플러스 해 올 때도 있는데, 이런 걱정 없이 고향의 정을 느끼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이 6월23-26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해 다녀왔습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각 부스에서는 그 마을에서만 체험 할 수 있는 마을 소개와 향토음식을 시식하며, 만들기 체험을 하기도 하고, 이벤트 체험도 하면서 ‘나에게 맞는 마을’을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동선을 다라 걷다 보니 충남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금산” 하면 “인삼”이 떠올리는데, 인삼주가 맨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그 인삼주를 보니 가을이면 인삼 축제가 열리는 금산을 찾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개최되는 인삼 축제에 참가하면, 인삼향으로 가득합니다.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한방차을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과는 다른 맛이 나던 인삼 건빵에 캔디를 시식하면서 그 동안 사느라고 소진한 몸에 기력을 보충합니다.

인삼밭에서 “인삼 캐기” 체험은 생각보다 어렵고 까다로워서 두 뿌리를 캐고는 말았습니다. 더 캐고 싶었지만 주인께서 뿌리 다친다고 그만 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밭에서 캐 놓은 인삼을 판매해 신뢰도 가고, 가격도 저렴해 지갑에 있는 돈의 탈탈 털어 구입해 왔던 기억이 납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금산에서 나는 한약재료로 만든 향주머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향제나 향주머니는 주머니 같은 곳에 담겨져 있는데, 다려 먹는 한약재처럼 쌓여 끈으로 묶여 있습니다. 방향제로 사용하다가 향이 다 사라지면 수육에 넣으면 고기 냄새가 사자진다고 합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청양 부스에서는 미니 고춧가루를 주면서 “청양고추의 우수성”과 청양 고추축제와 구기자 축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고추하면 “청양”을 떠올릴 만큼 유명하고 청양재래시장에 고추밭이 있을 정도로 청정지역이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 마을에 가면 터널로 만든 고추밭을 견학하고, 칠갑산과 메론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청양에 찾아 가 보고 싶습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서 만난 충남 "반갑다" 사진  

바다가 많은 충남은 홍성 느리실 마을은 바다 체험, 농촌체험, 산해진미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태안은 독살체험과 염전, 농촌체험까지 두루 두루 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인심 좋은 충청도 전통테마마을에서 즐기라고 권하지 않아도,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둘러보신 사람들은 많이 찾아오실 거라는 강한 믿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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