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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매머드급 국립대 탄생에 거는 기대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통합 양해각서체결...명문대 도약하길

2011.03.30(수) 홍경석(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대와 공주대, 공주교대 등 대전.충남의 3개 국립대가 3월 28일 통합 추진 및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매머드급 국립대 탄생이 가시화되는 조짐이다.  

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으로써 1952년에 개교했다. 1957년엔 대학원을 설치하였으며 1962년에는 충북대학을 통합하여 국립 충청대학교로 개편하였다가 1963년 원래대로 분리하여 국립 충남대학교로 재개편하였다.  

2008년 현재 10개 대학원(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행정대학원, 보건대학원, 산업대학원, 특허법무대학원, 평화안보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13개 단과대학, 20개 학부(계열), 2개 학과군, 55개 학과, 37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대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과 옥룡동, 예산군 예산읍, 천안시 부대동에 있는 국립종합대학교이며 1948년에 개교했다. 1948년 도립 공주사범대학(2년제)으로 설립되어, 1954년 국립 공주사범대학으로 개편되었다.

199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으며, 1992년 충남 예산의 국립예산농업전문대학을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으로, 2001년 국립공주문화대학을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으로, 2005년 천안에 있는 천안공업대학을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으로 통합·개편하여 공주-예산-천안을 잇는 삼각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하였다.  

공주교육대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동에 있는 국립 교육대학으로 1938년에 문을 열었으며 1951년엔 남녀공학인 공주사범학교로 개편하였다. 1962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에 따라 2년제 공주교육대학으로 바꾸고, 1982년엔 교육법 개정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 개편하고 1993년 공주교육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대략 살펴만 봤음에도 이들 3개 대학은 충분히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깜냥을 지닌 명실상부의 명문대학들이다. 고로 이들 3개 대학이 통합되면 학생 수 4만 9000여 명으로 이는 서울대(대학원생 포함 2만 6900여 명)보다 많고, 교수 역시 1500명으로 서울대(1800여 명)에 이어 두 번째 초대형 국립대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MOU 체결이란 첫 단추니만치 일부 교수와 학생, 그리고 각 대학의 구성원들 반대의 강까지를 넘어야한다는 전제가 없지는 않다. 여하튼 이러한 난관이 모두 해결되어 매머드 충남대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는 시,군민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지 싶다.  

왜냐면 이로 말미암아 소위 명문대와 일류대, 그리고 ‘in 서울대’라 하여 서울로 유학 가는 지역의 학생들이 점차로 줄고 또한 이는 명실상부의 새로운 명문대로 도약하는 계기와 반전의 찬스까지를 동시에 그 토양마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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